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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10분께 해양체험파크 신축공사현장에서 이동형 사다리 위에 올라 철골 구조물 고정 작업을 하던 A(50대) 씨가 3.8m 아래로 추락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으나 숨졌다.
경찰은 한 철골 구조물이 A씨가 작업하던 사다리로 떨어지면서 작업대가 흔들려 A씨가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당시 현장에 있던 동료와 관리자 등을 상대로 작업장 내 안전 수칙이 제대로 지켜졌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또 해당 공사 금액이 50억원 이상인만큼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적용도 검토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