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베노티앤알이 ‘휴먼인모션로보틱스아시아 연구개발(R&D)센터’를 설립했다고 25일 발표했다. 휴먼인모션로보틱스아시아는 베노티앤알이 캐나다 로봇 계열사 휴먼인모션로보틱스와 세운 국내 합작법인이다. R&D센터장은 휴먼인모션로보틱스아시아 공동대표인 박정욱 사이먼프레이저대 공과대 교수가 겸임했다.

베노티앤알은 이 연구센터에서 휴먼인모션로보틱스가 개발한 이족보행 웨어러블 로봇 ‘엑소모션’을 한국 사용자에 맞게 고도화할 계획이다.

베노티앤알은 올해 하반신 마비 환자의 재활 치료를 돕는 ‘엑소모션-R’을 출시한다. 현재 북미 지역과 한국에서 의료기기 인증 절차를 밟고 있다.

김동주 기자 djdd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