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숏폼(짧은 영상) 콘텐츠 창작 도구 ‘클립 에디터’를 22일 출시했다. 클립 에디터는 영상을 편집하는 도구다. 블로그나 네이버TV 창작자가 영상 길이를 조절하고 순서와 속도 등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다. 음원을 영상에 붙이는 것도 가능하다. 네이버가 숏폼에 어울리는 추천 음원 목록을 제공한다.

숏폼에 소개된 제품이나 장소에 ‘정보 스티커’를 부착하는 기능도 눈에 띈다. 숏폼 시청 중 해당 스티커를 누르면 스마트스토어나 플레이스로 이동해 상품을 구매하거나 방문 예약, 정보 확인을 할 수 있는 식이다.

정보 스티커 종류는 장소·쇼핑·블로그·뉴스 총 네 가지다. 추후 더 다양한 정보를 연동하도록 스티커 종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클립 에디터가 숏폼 콘텐츠를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