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논란에…대통령실 "소환 안 했는데 귀국해 마냥 대기 부적절"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대통령실은 대변인실 명의로 언론에 배포한 '현안 관련 대통령실 입장'에서 "이 대사는 공수처의 소환 요청에 언제든 즉각 응할 것"이라며 이렇게 전했다.
대통령실은 "이종섭 전 국방장관의 호주 대사 임명은 인도-태평양지역에서 한·미·일·호주와의 안보협력과 호주에 대한 대규모 방산 수출에 비춰 적임자를 발탁한 정당한 인사"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이 대사에 대한 검증 과정에서 고발 내용을 검토한 결과 문제 될 것이 전혀 없다고 판단했고 공수처도 고발 이후 6개월간 소환 요청을 한 번도 한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대통령실은 "이 대사는 대사 부임 출국 전 스스로 공수처를 찾아가 4시간가량 조사를 받았고, 언제든 소환하면 귀국해서 조사받겠다고 했다"면서 이에 공수처도 다음 기일 조사가 준비되면 소환 통보하겠다고 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법무부에서만 출국금지 해제 결정을 받은 게 아니고 공수처에서도 출국 허락을 받고 호주로 부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