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투자로 1억원이 넘는 수익을 냈는데도 고민에 빠졌다는 한 직장인의 사연이 관심을 끌고 있다. 대출을 받은 것도, 손실을 본 것도 아니었다. 문제는 바로 평소 주식 투자를 탐탁지 않게 여긴 아내에게 그동안 말하지 않았던 투자 사실을 어떻게 꺼내야 할지였다.최근 직장인들이 이용하는 리멤버 커뮤니티에는 '아내에게 주식 투자수익을 오픈하려고 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작성자 A씨는 아내가 자신을 예금과 적금 위주로 돈을 모으는 사람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아내에게 알리지 않고 주식 투자를 해왔고, 최근 코스피 상승장과 맞물려 수익이 1억원 이상 났다고 밝혔다.A씨는 수익금을 개인 비상금처럼 숨길 생각은 없다고 했다. 주식도 당장 처분하기보다 계속 보유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다만 아내가 위험 부담이 있는 투자에 부정적인 편이라, 이를 어떻게 받아들일지가 걱정이라고 했다.그는 "칭찬받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다. 다만 아내가 거짓말을 정말 싫어해서 고민되는 것"이라고 적었다. 대출을 받아 투자한 것은 아니라고도 덧붙였다.수익보다 커진 '몰래 투자' 문제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는 1억원을 벌었다는 결과보다 배우자에게 투자 사실을 숨겼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수익이 아니라 손실이 났어도 같은 방식으로 말할 수 있었겠느냐는 지적이었다.반대로 지금이라도 솔직히 설명하면 된다는 의견도 있었다. 빚을 내 투자한 것이 아니고 결과적으로 수익이 난 만큼, 아내에게 경위를 설명하고 앞으로의 투자 기준을 함께 정하면 된다는 반응이다.누리꾼들은 "주식 손실과 수익 여부가 중요한 게 아니다", &qu
2만원대에 매입한 SK하이닉스 주식을 장기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배우 전원주가 절친 선우용여에게 5성급 호텔 뷔페를 대접하며 평생 돈을 아끼며 살아온 속내를 털어놨다.지난 2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전원주인공'에는 전원주가 선우용여를 위해 5성급 호텔 뷔페 식사를 준비한 모습이 담겼다.제작진이 "오늘 밥값은 누가 내느냐"고 묻자 전원주는 "내가 낸다"고 답했다. 그는 "내가 돈을 벌벌 떨면서 안 쓰고 살았는데 이제 나이가 드니까 '이제는 좀 쓰고 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선우용여는 "내가 언니한테 밥을 얻어먹는다. 평생 처음 있는 일"이라며 놀라워했다.제작진이 호텔 식사 경험을 묻자 선우용여는 "(전원주는) 안 먹었다. 예전에 내가 처음 데려와서 사줬다"고 말했다.식사 도중 선우용여는 전원주가 평생 돈을 모으는 데 익숙했던 삶을 떠올리며 울컥했다. 전원주도 "내가 인생을 너무 값없이 살아온 것 같다"며 "돈 벌려고 평생 발발거리면서 살았지 정작 쓰는 재미를 모르고 지나갔다"고 했다.이어 "나중에 드러누워 있으면 억울할 것 같다. '내가 왜 이렇게 살았나' 싶더라. 네 말이 맞다"고 털어놨다.전원주의 이 같은 발언은 그의 과거 SK하이닉스 투자 일화와도 맞물려 눈길을 끌었다. 전원주는 2011년 SK하이닉스 주식을 2만원대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3000원(0.13%) 내린 236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단순히 매입가와 현재 주가를 비교하면 주가는 100배 이상 오른 셈이다.전원주는 2021년 한 방송에서 자신을 "SK하이닉스 주식을 10년 이상 보유 중인 장기 투자자"라고
그룹 씨스타 출신 가수 소유가 새로 이사한 집을 공개했다. 특히 새 집 마련에 10년 전 투자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식 수익금이 보태진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소유기'에 소유가 6년간 지냈던 집을 정리하고 새로운 집으로 이사하는 과정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소유는 "이번 집은 욕심 낸 부분들이 많다"며 일부 공간을 공개했다. 특히 주방에 가장 많은 공을 들였고, 거액을 투자했다고 설명했다.앞서 소유는 한남동 고급 주택에 거주했다. 이번에는 자가로 내 집 마련에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다.소유는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에서 새집 마련과 관련한 재테크 일화를 알렸다. 그는 주식 공부 일환으로 10년 전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식에 약 1억원을 넣었다고 전했다. 이후 별다른 매매 없이 지냈다. 그러다 어머니의 말로 투자 사실을 다시 떠올렸다고 했다. 소유는 "어머니가 '너 주식에 1억원 있잖아'라고 하셔서 다시 확인하게 됐다"며 "이번에 이사하면서 그 수익금을 보태 집을 샀다"고 설명했다.다만 소유는 자신이 '재테크 여왕'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소유는 "재테크를 잘한 게 아니라 운이 좋았던 것 같다"는 취지로 말했다. 장기 보유한 결과가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고 강조했다.박수빈 한경닷컴 기자 waterbe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