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일본 등 소속 다국적 우주비행사 네 명이 지구 상공 400㎞에 있는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임무를 마치고 12일(현지시간) 지구로 귀환했다. 이들은 지난해 8월 말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에서 ISS로 떠나 197일 동안 우주에 머무르며 수백 가지 실험을 했다. 임무 수행 기간 총비행 거리는 1억3500만㎞에 이른다.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경남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우주센터를 방문해 차세대 중형위성을 살펴보고 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미래는 우주 경제를 선도하는 우주 강국이 세계를 주도할 것”이라며 “임기 마지막 해인 2027년까지 우주개발 예산을 1조5000억원 이상으로 늘리겠다”고 말했다.김범준 기자 bjk0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