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분기별 주당순이익(EPS) 추이. /이베스트투자증권
엔비디아 분기별 주당순이익(EPS) 추이. /이베스트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1일 "엔비디아가 다소 쉬어가는 과정에서 대안을 찾아야 할 시점"이라며 미국 증시에선 아마존, 구글, 메타를 국내 증시에선 주주환원주, 조선·방산·기계, 제약·바이오 등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정다운 연구원은 "지난 8일(한국시간) 엔비디아가 장중 10%P 이상 큰 폭의 변동성을 보였다"며 "다른 반도체주의 주가가 하락한 영향도 일부 있겠으나 높아진 주가 수준을 소화하는 과정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엔비디아가 추세 전환한다기 보다는 급등한 가격 소화 과정이고 미국과 한국의 유동성 환경 때문에 아직 소외불안(FOMO) 장이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한다"며 "엔비디아 분기별 이익 성장률 컨센서스는 둔화되는 것으로 보이나 올 2분기에도 여전히 90% 이상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했다.

다만 그는 "미국 경기가 좋다고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여전히 퀄리티가 우수한 성장 스타일의 아마존, 구글, 메타 등 '매그니피센트 7(애플·아마존·알파벳·메타·마이크로소프트·엔비디아·테슬라)' 종목들이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종합 전력솔루션 기업 이튼(Eaton)도 실적 관심종목"이라고 밝혔다.

국내 증시에선 "밸류업 관련 주주환원 여럭이 있는 종목, 조선·방산·기계 등 전략 육성 정책, 미국 중앙은행의 금리인하 기대 아래 있는 제약·바이오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제시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