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다아/사진=킹콩 by 스타쉽
장다아/사진=킹콩 by 스타쉽
그룹 아이즈원 장원영의 언니로 알려진 배우 장다아가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전하며 첫 공식 행사 일정 불참을 알렸다.

티빙 오리지널 '피라미드 게임' 측은 26일 오후 2시 서울시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점에서 진행 예정인 제작발표회에 "장다아가 코로나19 확진으로 불참한다"고 이날 오전 밝혔다.

다만 장다아를 제외한 그룹 우주소녀 보나(김지연)을 비롯해 류다인, 신슬기, 강나언, 박소연 PD는 일정대로 참석한다.

장다아는 지난 23일 방송된 MBC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재재입니다'에도 '피라미드 게임' 주역들과 함께 출연한 바 있다. 하지만 이날 오전 코로나19 진단 키트 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와 불참 소식을 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피라미드 게임'은 사전제작 작품인 만큼 장다아는 이미 모든 촬영을 마쳐 작품은 일정대로 공개될 예정이다.

'피라미드 게임'은 백연여고 2학년 5반에서 왕따를 벗어나 게임을 끝낼 저격수가 돼야 했던 한 여고생 이야기다. 동명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장다아는 극 중 서열 피라미드 최상위에 있는, 만인의 사랑을 받는 백하린 캐릭터를 연기한다.

장다아는 2001년생으로 동생 장원영과 세 살 터울이다. 한국무용을 전공했고, 동생 장원영이 몸담고 있는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산하 연기자 레이블 킹콩by스타십과 전속계약을 맺고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