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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델라웨어서 패소한 머스크 "테슬라 법인 등록지, 텍사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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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4조원 스톡옵션 무효 판결'
    법원에 반발…X에 투표 부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테슬라의 서류상 본사를 미국 델라웨어에서 다른 지역으로 옮기고 싶다는 의향을 3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지난달 30일 델라웨어주 법원이 머스크가 받기로 한 560억달러(약 74조원)의 스톡옵션 보상 패키지를 무효로 판결한 데 불만을 나타낸 것으로 해석된다.

    머스크는 이날 X(옛 트위터)에 테슬라 법인 등록 지역을 텍사스로 변경할지 의견을 묻는 투표를 올렸다. 앞서 그는 X에서 “델라웨어에 절대 회사를 세우지 말라”며 “네바다주나 텍사스주에 법인을 설립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현재 델라웨어주에 법인을 등록했고 텍사스에는 공장을 두고 있다. 델라웨어주는 낮은 법인세, 간소화된 법률 절차로 기업들에 인기 있는 지역이다. 포천지가 선정한 500대 기업 중 3분의 2가 델라웨어주에 법인을 뒀다. 하지만 이들 기업은 분쟁에 휘말리면 네바다주로 법인 설립 지역을 옮기는 패턴을 보였다. 언어 및 번역 서비스 회사인 트랜스퍼펙트, 도박회사 라이트앤드원더가 대표적이다. 머스크도 X 인수 당시 본사를 네바다주로 이전했다. 테슬라가 법인을 다른 지역으로 옮기려면 주주들의 동의가 필요하다. 이날 뉴욕타임스는 “네바다주에서는 이사회를 고소하는 것이 더 어렵다”면서도 “일부 주주는 법인 이동을 원치 않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세민 기자 unija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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