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장비 기업 올림푸스한국이 대한암협회와 함께 다음 달 5일 롯데콘서트홀에서 '고잉 온 콘서트'(Going-on Concert)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11회째를 맞은 고잉 온 콘서트는 암 경험자에 대한 정서적 지지와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올림푸스한국이 진행하는 사회 공헌 활동 '고잉 온 캠페인'의 일환이다.

'고잉 온'은 암 발병 후에도 '아름다운 삶은 계속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무대에는 설암을 극복한 서희태 지휘자가 이끄는 KNN 방송교향악단과 바이올리니스트 고소현, 피아니스트 서형민, 소프라노 이윤정, 테너 최원휘 등이 출연한다.

암 경험자와 가족, 의료진은 오는 28일까지 대한암협회를 통해 초대권을 신청할 수 있고 일반 관객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롯데콘서트홀 홈페이지에서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입장권 판매 수익금은 향후 암 경험자와 함께하는 사회 공헌 활동, 암 인식 개선 활동에 사용된다.

올림푸스한국, 대한암협회와 '고잉 온 콘서트' 개최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