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기술 적용 김현철 중령 등 '공군을 빛낸 인물'로
공군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의 검찰 사건처리 시스템을 자체 개발·적용한 김현철 중령 등을 ‘2023년 공군을 빛낸 인물’로 선정해 29일 시상했다.

김 중령은 신지식·정보화 부문에서 수상했다. 2022년 국제기능올림픽 항공정비 분야에서 은메달을 받은 김정민 제11전투비행단 항공정비전대 중사는 체육·문화 부문, 한미연합훈련을 실시한 공군작전사령부 항공우주작전본부는 전투력발전 부문에서 수상했다.

고고도 정찰용무인항공기 글로벌호크(RQ-4B) 운용 예산을 1200억여원 절감한 군수사령부 항공자원관리단 무인항공기체계과가 조직운영발전 부문, 건군 75주년 국군의 날 등 행사를 지원한 제15특수임무비행단이 희생·봉사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공군과 서울시의 협력에 기여한 이상용 서울시 디지털수석은 협력 부문, 아랍에미리트(UAE) 공군의 천궁-Ⅱ 전력화를 지원한 공군미사일방어사령부 UAE 군사협력팀은 특별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왼쪽 네 번째)은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하는 강한 선진공군 건설’을 위해 공군인은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할 것을, 외부기관 협력자는 공군을 향한 큰 사랑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