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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이(SUI) 재단 "韓, '전략적 요충지'...더 많은 투자 진행할 것"

그렉 시우루니스 수이 재단 매니징 디렉터
그렉 시우루니스 수이 재단 매니징 디렉터
레이어1 프로젝트 수이(SUI) 재단이 한국을 '전략적 요충지'로 표현하며 더 많은 투자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17일 한국을 방문한 수이 재단의 그렉 시우루니스 매니징 디렉터는 이날 서울 강남 조선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수이 파운데이션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시우루니스는 "긴 호흡으로 한국 시장을 지켜보고 전략적으로 접근 중"이라면서 "앞으로 한국을 중심으로 수이 프로젝트를 더 확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에는 작년 9월 파트너십을 맺은 NHN을 비롯한 여러 파트너사들이 있다"면서 "한국을 방문해 앞으로 어떤 가치를 창출해낼지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이어 "이뿐만 아니라 추가적인 파트너십 및 투자 유치도 논의 중"이라며 "더 많은 활동을 한국에서 펼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수이 재단은 올해 게임 산업을 중점으로 파트너십을 맺겠다고도 했다. 수이가 가진 기술력이 게임 산업과 낼 수 있는 시너지가 크다는 것.

시우루니스는 "아무래도 블록체인 게임이 가장 확고한 유틸리티를 지니고 있다"면서 "한국은 글로벌 게임 산업의 리더인만큼 여기서 많은 기회를 엿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수이를 둘러싼 이른바 '버거코인'에 대한 논란도 언급했다. 작년 10월 17일 수이는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유통량 조작 의혹을 받으며 '버거코인'의 대표격으로 언급된 바 있다.

시우루니스는 "수이 재단은 유통량 관련 최신 정보를 볼 수 있는 API를 대중들에게 공개하고 있다"면서 "이뿐만 아니라 생태계를 위해 사용되는 트레져리 물량에 대한 정기 리포트도 발간해 투명성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에 한국을 방문해 정부 인사들과 만나 짧게마나 생산적인 대화를 나눴다"면서 "한국에서 수이를 둘러싼 논란을 잘 알고 있다. 차근차근 이러한 인식을 바꾸겠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은 기술, 글로벌 인지도가 모두 갖춰진 뛰어난 시장"이라면서 "한국은 블록체인 분야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블록체인·가상자산(코인) 투자 정보 플랫폼(앱) '블루밍비트'에서 더 많은 소식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황두현 블루밍비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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