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로 대체 가능성
코인베이스 등 거래소
강력한 경쟁자 생긴 셈
전문가들은 가상자산 관련 종목에 대한 투자는 진입 시점을 잘 따져야 한다고 조언한다. 기대감을 끌어올린 ‘재료 소멸’에 주가가 하락 영향을 받은 한편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이 개별 종목엔 단기 악재가 될 공산이 커서다. 비트코인 현물 ETF는 비트코인이나 비트코인 선물 ETF에 비해 더 단순한 방식, 적은 돈으로 투자할 수 있다.
SEC에 따르면 최근 상장을 허가받은 주요 비트코인 현물 ETF 상품의 연 수수료는 0.24~0.30%다. 코인베이스는 비트코인 투자에 대해 이보다 높은 최대 연 0.6% 수수료를 받는다.
반면 장기적으로는 비트코인 시장이 전반적으로 커지면서 관련주도 수혜를 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미국 CNBC는 “미국 당국의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 승인은 2004년 금 현물 ETF 승인과 비교할 수 있다”며 “당시 현물 ETF 승인 전 금의 시가총액은 1조~2조달러 규모에 그쳤지만, 현물 ETF 승인 후 수년 만에 16조달러 규모로 급증했다”고 보도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