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결과 발표 후 가격 변동성 더 커질 것"
비트코인(BTC) 현물 ETF 승인 결과가 나오면 가격 변동성이 더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9일(현지시간) 크립토퀀트의 저자 MAC.D는 "1일~1주 보유 단기 투자자들의 비율이 최근 6.74%까지 치솟았다. 이들의 비율이 증가하면 시장은 단기 과열을 보이는 경향이 있다"며 "내가 생각하는 시장 과열 값은 8%지만, 아직 도달하지 않았다. 비트코인이 4만8500달러까지 상승하면 8%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저자는 단기 투자자 비율이 8%를 넘어서면 추가 상승보다 조정 폭이 더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과거 상승 랠리 시 20~30% 하락한 바 있다"며 "가격이 하락할 경우 3만4000달러와 3만달러가 주요 지지선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결론적으로 그는 "상승폭이 제한되고 조정 폭이 클 것으로 예상되기에 포트폴리오에서 현금 비중을 늘려 변동성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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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블루밍비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