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이재명 피습에 "증오·극단 진영대결 정치가 낳은 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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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신년 첫날부터 이 대표가 흉기에 찔려 부상을 당하는 증오의 정치시대를 열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이어 "2006년 5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박근혜 대표가 피습당한 사례를 연상시킨다"며 "증오의 정치, 독점의 정치, 극단적인 진영대결의 정치가 낳은 비극"이라고 지적했다.
홍 시장은 "우리 정치의 후진성을 극복하고 선진대국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남북통합, 동서통합, 좌우통합의 정치를 추구해야한다"며 "서로가 서로를 증오하고 죽고 죽이는 검투사 정치는 이제 그만두어야 한다"고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