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믹스 "오르빗 브릿지 공격 노출 피해 無…우나 브릿지 출시 서두를 것"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1일(현지시간) 위믹스는 공식 채널을 통해 "이번 오브릿 브릿지 취약점 공격 사태에도 불구하고 위믹스 3.0과 클레이튼 간 WEMIX-oWEMIX 컨트랙트에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 일시적으로 중단된 오르빗 브릿지가 재개되면 oWEMIX는 문제 없이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테이블코인 위믹스 달러에 대한 안정성도 확보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위믹스는 "USDC를 준비금으로 하는 위믹스달러의 경우에도 위믹스 팀이 100% 지급을 담보하며 탄력적으로 준비금별 담보비중의 리밸런싱을 통해 대응하고 있기에 안정적 운용이 가능하다"라며 "추후 안전한 USDC 준비금을 위해 써클의 크로스체인 메시징 프로토콜 CCTP 도입을 통해 브릿지 사고 발생 가능성에 생태계가 노출되는 것을 최소화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사태와 같은 상황을 막기 위해 우나 브릿지의 도입을 앞당길 예정이라고도 강조했다.
위믹스는 "지난 2023년 9월 위믹스팀이 제안한 우나기 이니셔티브는 모든 자산을 네이티브 토큰 형태로 보관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는 기치 아래 크로스체인 메시징 방식의 비수탁 옴니체인 브릿지 '우나 브릿지'의 개발을 발표했다. 당초 2월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었지만, 이번 사태로 출시에 박차를 가해 1월 중으로 선보여 앞으로 위믹스 생태계에 브릿지 관련 사고와 우려를 원천 차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블록체인·가상자산(코인) 투자 정보 플랫폼(앱) '블루밍비트'에서 더 많은 소식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이영민 블루밍비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