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장, 오진규 남원의료원장은 28일 전북도청에서 남원의료원 파견 진료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국립중앙의료원 안과와 감염내과 의사들은 내년부터 매주 한 번 남원의료원에서 환자들을 돌본다.
남원의료원 안과는 지난해부터 휴진해 의사 구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며, 감염내과는 코로나19 이후로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김관영 지사는 "국립중앙의료원 의사의 지방의료원 파견 진료는 전국 최초 시행하는 시범사업"이라며 "남원의료원을 성공 모델로 군산·진안의료원까지 확대해 도민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