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 "세계 주도 '제3의 기적' 이뤄나가겠다" 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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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시장은 이날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2024년 신년사를 발표하며 "'부강한 진주 행복한 시민'을 향해 힘차게 나가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그는 "올해 우리 시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회전익 비행센터 착공 등 시정 전반에 걸쳐 우수한 성과들을 많이 창출했다"며 "그러나 경기침체가 계속되며 내년 재정 여건이 다소 어렵고 사회적 약자의 어려움 또한 가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새해에는 이러한 현실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역경제 체질을 바꾸는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며 "시민들께서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생활 여건을 개선하는 일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소형위성 '진주샛-2' 개발 등 미래에 대한 선제적 투자, 따뜻한 지역사회 조성, 시민 복리후생 증진 등에 역점을 두고 새해 시정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보였다.
조 시장은 "진주는 1천300년이라는 유구한 역사 속에서 두 번의 기적이 일어난 '기적의 도시'"라며 "진주대첩으로 나라를 지킨 '제1의 기적', ' LG 등 대기업이 탄생한 '제2의 기적' 등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는 곳"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 세계를 주도하는 '제3의 기적'을 이뤄나가야 하며 진주시민의 역량과 잠재력이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며 "청룡의 해를 맞아 진주시민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