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선도기업 분야로 진행된 K-디지털 트레이닝 1기 수료생이 강원지역에서는 처음 배출됐다.

K-디지털 트레이닝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디지털 전문인력 교육으로 강원 첫 디지털 선도기업 분야는 원주문화방송이 진행했다.
이번에 수료한 1기생은 18명으로, 2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다.
프로젝트는 지역 전략산업인 의료기기, 한지, 자동차 부품 산업을 주제로 지역 업체와 협업해 이뤄졌다.

훈련과정은 방송 촬영과 편집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트윈 서비스 개발자 양성과정으로 6개월간 진행됐다.
디지털트윈은 실제 장비나 공간을 가상 세계에 쌍둥이처럼 똑같이 구현하는 기술이다.
복잡한 지하공간이나 국도, 조립공정, 재난 재해 등을 미리 시뮬레이션해 효율을 높이고 비용을 줄일 수 있어 다양한 분야에 적용된다.
취업 분야는 XR·AR·VR 개발자, 게임개발자, 디지털 콘텐츠 제작자, 시뮬레이션 개발자 등으로 다양하다.
2기 교육은 2024년 1월 3일부터 7월 8일까지다.
수강생은 30명을 선발한다.
교육 대상은 '내일배움카드' 발급자로 별도의 수강료는 내지 않아도 되며, 매월 31만 6천원의 훈련 장려금이 지급되고, 매월 최대 50만원을 지원하는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중복 신청도 가능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