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롯데호텔과 함께 취약계층 아동가족 연말 행사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오는 27일 오후 5시 30분 롯데호텔에서 드림스타트, 다문화가정, 보호대상 아동과 가족 400명을 초청해 '롯데호텔과 함께하는 Sweet night(스위트 나이트)' 행사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롯데월드 호텔과 시그니엘 서울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드림스타트 아동을 비롯해 경제적 상황 등으로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가 부족한 관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구 관계자는 "롯데호텔의 크리스탈볼룸 연회장으로 초청해 공연을 관람하고, 호텔디너코스를 경험하고 소통하며, 가족과 따뜻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으로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 '극단 퍼플'의 마술쇼 공연 관람 ▲ 인생 네컷, 포토존 등을 활용한 가족사진 촬영 체험 ▲ 테이블 매너 교육 및 저녁 식사 ▲ 경품추첨 등으로 구성됐다.

롯데호텔은 2018년부터 매년 취약계층 아동에게 지역자원 연계를 기반으로 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서강석 구청장은 "취약계층 아동의 문화 지원을 위해 매년 사회공헌 활동을 해주는 롯데호텔과 시그니엘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모두가 행복한 송파구를 만들기 위해 사회복지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