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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지난 7월 5일 오전 3시 30분께 대구 동구 검사동 경부고속도로 상행선(126.3㎞ 지점)을 달리던 중 우측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차량을 방치하고 그대로 도주해 뒤이어 오던 차량 6대까지 잇따라 추돌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판사는 "다행히 후속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았고 A씨의 차량이 종합보험에 가입돼 있어 후속 사고 피해자들에게 배상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