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규정에 맞지 않게 설치된 전기선과 무분별하게 늘어난 통신선은 미관을 해치고 안전사고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구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국전력, 방송·통신 사업자 등과 함께 매년 공중케이블 정비추진단을 구성, 집중 정비가 필요한 구간을 골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정비사업을 마친 곳은 방화1·2동, 화곡2동, 개화동, 염창동의 일부 지역으로 다세대 주택이 밀집해 있어 거미줄처럼 얽힌 공중케이블에 대한 정비 요청이 빈번하게 발생하던 지역이다.
정비사업을 통해 폐선을 철거하고 처진 공중케이블을 정비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구 관계자는 "노후 공중케이블 정비와 지중화 사업은 도시미관 개선과 주민 안전을 위해 계속 추진해야만 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공중케이블 정비 사업이 필요한 지역을 계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