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슈퍼는 '프레시'라는 단어가 슈퍼 이미지를 바로 떠오르게 하지 않는다고 보고, 친숙한 단어 '슈퍼'를 간판에 사용해 혼선을 줄이기로 했다.
특히 롯데마트 간판과 동일한 상표 정체성(BI) 및 폰트를 사용해 마트와 슈퍼의 통합 의미를 강조하기로 했다.
폰트는 롯데마트가 자체 개발한 서체인 '더잠실체'를 쓴다.
롯데슈퍼는 작년 말부터 매장 내 상품 홍보물과 가격표를 롯데마트와 동일한 템플릿으로 쓰고 있다.
롯데슈퍼는 앞으로도 롯데마트와 동일한 매장 디자인 연출을 통해 롯데마트를 방문하는 고객이 슈퍼에 가도 친숙한 느낌이 들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롯데마트·슈퍼 관계자는 "슈퍼라는 직관적인 명칭을 통해 슈퍼 본연의 모습을 보여주고 롯데마트와 동일한 BI를 적용해 통합의 기조 또한 한층 살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