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걸 현대자동차그룹 사장(앞줄 왼쪽부터),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황인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이 지난 18일 서울 정동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린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제공
김걸 현대자동차그룹 사장(앞줄 왼쪽부터),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황인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이 지난 18일 서울 정동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린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자동차그룹이 이웃사랑 성금 35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장기간 코로나19 팬데믹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많은 분의 아픔에 공감하고, 희망을 함께 바라보는 것이 기업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8일 서울 정동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성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00억원 늘린 350억원을 기탁했다. 전달식에는 정 회장과 김걸 사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병준 회장, 황인식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차그룹은 2003년부터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올해까지 누적 성금이 3940억원에 달한다.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성원과 사랑에 보답하고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자 올해도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진그룹도 이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 20억원을 기탁했다.

배성수 기자 baeb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