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총선 수원정 지역구에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수정(59)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가 19일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특히 "정치신인답게 '소신 있고 책임 있는 정치'를 실현해 보이겠다"며 "당이나 정부에도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혁신을 위한 소신 발언과 행동도 주저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지역구에 속한 매탄동 등 지역의 공동화 문제를 언급하고 "(수원의 5개 지역구를 모두 차지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지역개발을 위해 대체 무엇을 했는지 꼭 묻고 싶다"며 "이제는 반성하고 돌아보셔야 할 때가 되지 않았는지 도전자로서 과감하게 비판해본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앞서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는 지난 8일 이 예비후보 등 5명에 대한 첫 총선 인재영입을 발표한 바 있다.
이 예비후보가 출마하는 수원정의 현역 의원은 3선의 민주당 박광온 의원이다.
박 의원은 김준혁 한신대 교수 등과 당내 경선을 거칠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