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수 등 지역정치인들이 서남권 발전 가로막아"

김 위원장은 이날 전남도의회 출입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광주 민간·군 공항이 하루빨리 무안으로 이전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정부는 무안에 연간 20조원 처리 규모의 동북아 물류항공센터를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무안에 첨단 농기자재와 스마트팜 기자재 등을 생산하는 업체들이 들어설 인공지능(AI) 첨단융복합단지도 조성하려 한다"며 "해당 단지가 들어서면 1만개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군 공항 이전을 반대하는 김산 무안군수 등 지역 정치인들이 서남권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며 "김 군수 등은 후손들을 위해서라도 전향적인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위원장은 내년 총선과 관련해 "국민의힘은 전남 지역구 10곳 모두에 후보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