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해외봉사단 1기로 선발된 40명이 18일부터 3개월간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봉사활동을 수행한다.

지난 10월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봉사단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4일까지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이해, 세계시민 역량 강화, 파견 국가에 대한 이해, 기초현지어 교육, 안전교육 등 온라인·합숙 교육을 수료했다.

이들은 현지 학교와 교육기관 5곳과 연계해 기후환경, 세계시민 교육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펼친다.

특히 이번 봉사는 몽골 울란바토르 내 국제학부·사범대·자연보호학과 학생과의 협력 활동으로 기획해 현지 청년과 서울 청년이 상호 교류하며 현지 사정에 꼭 맞는 효과적인 봉사활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청년이 새로운 경험과 기회를 통해 성장하는 동시에 몽골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울시 청년의 역량이 글로벌 무대에서 좋은 영향으로 발휘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