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겨울방학을 맞아 오는 22일부터 내년 2월 25일까지 관내 7개 박물관과 함께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송파구 박물관 나들이'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행사는 송파구에 있는 박물관들이 협업해 방학마다 운영하는 전시 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번 겨울방학에는 ▲ 롯데월드민속박물관 ▲ 문화실험공간 호수 ▲ 소마미술관 ▲ 송파구립 예송미술관 ▲ 송파책박물관 ▲ 한성백제박물관 ▲ 한국광고박물관 등 7곳이 참여한다.

스탬프 투어 방식으로 운영한다.

7곳에서 교육교재로 활용하는 '감상활동지'를 지참하고 박물관별 프로그램에 참여해 확인 도장을 받으면 된다.

모두 참여 시 마지막 박물관에서 제공하는 수료증은 추후 학교 겨울방학 과제로 인정받을 수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박물관별 운영하는 기획 전시나 체험 활동 일정이 다르므로 방문 전 홈페이지 확인은 필수다.

서강석 구청장은 "어린이들이 송파구 박물관에 방문해 역사, 고고학, 민속, 미술 등 다채로운 문화를 체험하며 알찬 방학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색다른 문화 체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