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우정혁신도시 내 장기간 미사용 중인 유휴부지에 임시주차장을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주차장은 울산과학기술진흥센터 인근 공공청사 부지인 시유지 1만2천㎡(중구 교동 139번지 일원)에 470면 규모로 조성된다.

시는 내년 3월까지 실시설계 용역을 마무리한 뒤 공사에 들어가 6월 주차장을 완공할 예정이다.

주차장은 해당 부지에 청사 건립 등 건축공사가 이뤄질 때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현재 건축 계획이 수립되지 않은 유휴부지를 주차장으로 활용해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과 기업 등이 겪는 주차난을 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