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H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가연계증권(ELS) '폭탄'이 터질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팔린 이 상품의 3년 만기가 내년 상반기부터 대거 도래하기 때문인데요.2021년 대비 H지수가 반토막 난 상황이라 약 3조~4조원의 투자 손실이 우려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만기가 아직 도래하지도 않은 이 상품에 금융 당국이 주목하는 게 단순히 손실 규모가 크기 때문만은 아니라고 하는데요. 내년 총선과 맞물려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것은 아닌지, 의구심도 있다고 합니다. 한국경제신문 금융부의 강현우, 증권부의 양병훈 기자와 함께 톡쏘는기자들에서 만나보시죠.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