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적인 외식 품목 8개 중에서 김밥과 김치찌개 가격이 지난달에 또 올랐다.

김밥 가격은 작년 7월 2천969원에서 작년 8월 3천46원으로 올라 3천원 선을 넘은 이후 계속 오름세를 보인다.
지난 9월 3천215원이던 김밥 가격은 지난 10월 3천254원에서 11월 3천292원으로 두 달 연속 올랐다.

나머지 6개 품목의 외식비는 지난 10월과 동일하지만, 이미 많이 올라 서민 부담이 계속되고 있다.
6개 품목별 가격을 보면 자장면 한 그릇 7천69원, 칼국수 8천962원, 냉면 1만1천308원, 삼겹살 1인분(200g) 1만9천253원, 삼계탕 1만6천846원, 비빔밥 1만577원등이다.
서울에서 1만원으로 먹을 수 있는 메뉴는 김밥, 자장면, 칼국수, 김치찌개 백반 등 4개에 불과하다.
지난 달 서울지역 개인서비스요금을 보면 이발소 비용은 1만2천원, 목욕비는 1만원으로 각각 10월과 동일하다.
이발소 비용과 목욕비는 각각 7월부터, 9월부터 변동이 없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