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행에 나선 지 6개월째를 맞은 급행 시내버스인 111번 일명 혁기버스(혁신기업버스)가 원주시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어 보통이다 44.2%, 불만족 6.2% 등이다.
개선 사항 질문에는 응답자의 37.8%가 배차간격 단축, 16.1%는 첫차 운행 시간 조정을 꼽았다.
혁신도시∼도심(역·터미널)∼기업도시를 잇는 혁기버스는 지난 5월 30일 첫 운행에 나섰다.
기존 시내버스는 45개소 정거장에 정차하지만, 혁기버스는 14개소의 정거장만 정차하기 때문에 이용객의 이동 시간을 크게 단축하고 있다.
이에 이용자 수는 지난 5월 말 운행 첫 주 하루평균 306명에서 6개월여 만인 지난달 둘째 주에는 531명으로 73% 증가했다.
혁기버스 탑승객의 22%는 KTX역(원주역·만종역)을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병선 대중교통과장은 "혁기버스 탑승데이터 분석과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원주시민의 이동 편의를 위해 계속 개선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