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익 드론 군집비행을 활용한 국가하천 공간정보 데이터 수집 현장 /사진=한컴어썸텍 제공
고정익 드론 군집비행을 활용한 국가하천 공간정보 데이터 수집 현장 /사진=한컴어썸텍 제공
한컴어썸텍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공간융합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구축 사업'을 통해 올해 12월 국가하천 금강권역 12개 하천에 대한 데이터 60종을 개방했다"고 11일 밝혔다.

한컴어썸텍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수행중인 해당 사업을 통해 12월에 국가하천 금강권역 12개 하천에 대한 신규데이터 30종(강경천, 고부천, 노성천, 삽교천, 원평천, 정읍천)과 갱신데이터 30종(금강, 갑천, 대전천, 유등천, 미호천, 논산천)을 개방했다.

하천 데이터는 정사영상(Orthomosiac), 수치지형모델(DTM), 수치표면모델(DSM), 등고선모델(Contour Line)을 포함한다. 구축된 국가하천 데이터는 수자원 관리 및 공간정보 활용한 다양한 비즈니스 등에 적용된다.

또한 한컴어썸텍은 올해 자체적으로 구축한 고정익 군집비행 시스템을 활용해 전년대비 5배 빠른 속도로 광학이미지 데이터 수집을 달성했다.

한컴어썸텍 관계자는 "이는 공간정보 구축에 필요한 시간, 비용 및 인력을 혁신적으로 절감한 국내외 최초의 사례"라고 말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