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성학원은 이날 주요 대학 지원 가능 점수를 분석한 결과 2024학년도 정시에서 서울대 의대 합격선은 431점으로 전년(417점) 대비 14점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경영학과는 410점으로, 역시 전년 예상(400점) 대비 10점 상승했다.
또 서울대 치대 425점, 컴퓨터공학부 418점, 서울대 경영은 410점, 언론정보는 404점이 합격선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연세대 의대는 서울대 의대와 동일한 431점, 가톨릭대 의대 429점, 고려대 의대 428점 등으로 예상했다.
경희대 의대 426점, 경희대 한의대 414점, 한양대 의대 425점, 서울대 약대 417점, 연세대 약대 413점, 중앙대 약대 413점 등을 합격선으로 봤다.
인문사회계열의 경우 연세대 경영은 402점, 고려대 경영 402점, 서강대 경영 394점, 성균관대 글로벌경제 393점을 합격 가능 점수를 제시했다.
한양대 파이낸스 경영(인문)은 397점, 이화여대 초등교육 392점, 중앙대 글로벌금융 392점, 경희대 경영 388점 등으로 예상했다.
올해 수능은 킬러문항 배제 원칙 속에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어려운 '불수능'으로 치러졌는데, 이 때문에 표준점수가 상승해 주요대 합격 점수도 전년보다 대부분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표준점수는 개인의 원점수가 평균 성적과 얼마나 차이 나는지 보여주는 점수다.
통상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낮으면 만점자의 표준점수, 즉 '표준점수 최고점'이 상승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