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상진(50) 익산발전연구원장이 7일 "내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익산시갑 선거구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고 원장은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의 적자 이재명 대표를 지키기 위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키고 복원하기 위해, 새로운 익산의 미래를 위해 싸우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익산과 군산 통합으로 100만 도시 조성이란 파격적인 공약을 내놨다.

고 원장은 "익산과 군산 통합으로 철도, 항만, 공항의 트라이포트를 갖춘 동북아 물류 전진기지와 인천 이남 서해안 거점도시로 거듭나 도시 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익산 토박이인 고 원장은 지난 총선에서 낙선했으며 국회의원 보좌관과 전북대 겸임교수 등을 지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