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철 전남도의원은 5일 "공무원들의 한 끼 식사 예산이 8천원에 불과하다"며 관련 예산을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 의원은 이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 회의 질의에서 "공무원들의 부족한 식비로 주민들과 간담회를 열기조차 쉽지 않다"며 "요즘 물가가 올라 한끼에 1만원, 1만2천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신 의원은 "공무원 한 끼 식비가 1만원은 돼야 한다"며 "행안부에 예산을 올려달라고 건의하라"고 말했다.

이에 박현식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특히 신규공무원들이 힘들어한다"며 "행안부에 식비 예산 인상을 건의할 테니 의원들도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