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은 양종철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법무부와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가 공동 주최한 '범죄피해자 인권대회'에서 법무부장관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양 교수는 2017년부터 법무부 산하 범죄피해자 트라우마 통합지원기관인 '전주 스마일센터'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헌신적으로 봉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병원은 전했다.

또 그는 성폭력 피해자 통합지원기관인 '전북해바라기아동센터' 소장을 맡아 피해 아동과 보호자를 위한 상담을 이어가고 있다.

양 교수는 "범죄 피해자와 그 가족들의 마음을 헤아리려 노력한 결과"라며 "전북대병원 구성원은 사회 공헌, 상생 협력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