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출범…고원자연휴양림 등 11개 사업 통합 관리

강원 태백시는 내년 3월 출범하는 태백시 시설관리공단 제1대 이사장에 남궁증 전 태백시 행정복지국장을 임명했다고 4일 밝혔다.

상임 이사에는 김재영·김주영·한철희·심영호 등 4명을 임명했다.

남궁증 신임 이사장은 시청 자치행정과장, 기획감사실장, 행정복지국장 등을 지냈다.

시는 신임 이사장의 행정·경영 리더 직무능력, 경영마인드, 경력 등을 토대로 시설관리공단의 성공적인 출범과 운영을 기대하고 있다.

남궁증 신임 이사장은 "양질의 공공서비스 제공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 지속가능한발전을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지역 특성과 현실에 맞는 사업 영역을 개척해 태백시 발전과 주민 복리증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내년 3월 출범하는 시 시설관리공단은 고원자연휴양림, 통리오로라파크, 국민체육센터, 태백볼링장, 공영주차장, 근로자종합복지관, 공원묘원·화장장 등 11개 사업을 통합 관리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