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켓 발사로 폐허가 된 가자지구/사진=AP
로켓 발사로 폐허가 된 가자지구/사진=AP
1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대한 전투를 재개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앞서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지난달 24일 팔레스타인 수감자와 이스라엘인 인질을 교환하는 조건으로 나흘 간 휴전했다. 이후 이틀, 하루씩 두 차례에 걸쳐 이를 연장한 바 있다.

이날 이날 이스라엘군은 "하마스가 휴전을 위반하고 이스라엘 영토를 공격했다"며 전투 재개를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엿새간의 휴전이 만료되는 이날 오전 7시(한국시간 오후 2시) 세 번째로 휴전이 하루 연장 될 것이라고 보도했으나, 기한이 만료되자마자 이스라엘은 전투 재개를 선언했다.

성진우 한경닷컴 기자 politpe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