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영어 가르치고 교과융합 수업하고…디지털 교육혁신 보고회
교육부는 '2023년 아이에답(AIEDAP)' 사업 성과 보고회를 다음 달 1일 세종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아이에답 사업은 현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인 '100만 디지털 인재 양성'의 일환으로, 교육부와 교육청, 교대·사범대 등 교원양성기관, 연구기관, 민간기업이 협력해 교원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성과 보고회는 AIEDAP 우수 현장 사례를 공유하고, 내년 사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과 보고회에는 교원, 교육청·교원양성기관 담당자, 관계기관 등에서 45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선도 교원인 '마스터 교원'들은 각자 학교 내에서 AI를 활용한 영어 글쓰기 수업 실천 방안, AI를 활용해 과학·기술·수학·정보 등 교과 융합 수업을 설계해 현장에 적용한 방안 등을 공유한다.

고영종 교육부 책임교육지원관은 "2025년부터 AI 디지털 교과서가 학교 현장에 단계적으로 도입되면 AI·디지털 역량과 학생의 성장과 변화를 촉진하는 교사 역할이 더욱 강조될 것"이라며 "내년에는 모든 교원이 AI·디지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