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마트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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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기농마트에서 '품절 대란'을 빚은 냉동김밥이 국내 편의점에도 풀린다. 국내 중소기업이 만든 냉동김밥 제품은 틱톡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리뷰 영상이 확산돼 양국에서 모두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마트24는 미국에서 인기를 끈 바바김밥의 '유부우엉 김밥'을 국내 편의점 중 처음으로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영하 50도 냉동고에서 급속 냉동해 소비자들이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는 제품이다. 제조사인 올곧은 김밥을 데운 후에도 터지지 않도록 김을 굽는 온도를 조절하고 내용물 중 당근을 80%만 익히는 등 기술력을 발휘했다고 이마트24는 소개했다.
사진=이마트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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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김밥은 지난해 미국 대형마트에서 판매를 시작한 후 SNS에서 화제가 되며 입소문을 탔다. 특히 유부우엉 김밥의 경우 고기가 없고, 유부·당근·우엉·단무지·시금치 등 야채만 들어있어 비건(채식주의자) 식품으로 주목받았고, 일부 마트에서는 품절대란까지 벌어졌다고 이마트24는 전했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최근 젊은층을 중심으로 ‘디토소비(사람이나 콘텐츠를 추종해 소비하는 성향)’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며 "고물가로 인해 집에 쟁여두고 먹을 수 있는 냉동간편식이 인기를 끌면서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은 유부우엉 김밥이 큰 호응을 얻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