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내년 경제활력 도시 건설 등 주력"…군수 시정연설
경남 창녕군은 다 함께 잘사는 경제활력 도시 건설 등을 골자로 한 내년도 군정 운영방향을 밝혔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27일 제308회 군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군민·군의 발전과 미래만을 생각하겠다"며 "역풍장법(逆風張帆, 어려움이 있더라도 예정대로 밀고 나간다는 뜻) 자세로 군정을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성 군수는 지난 4월 보궐선거로 당선된 후 이날 처음 시정연설을 했다.

그는 다 함께 잘사는 경제활력 도시 건설, 삶이 행복한 교육·복지 지원 강화, 다시 찾고 싶은 문화·관광·체육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자연과 어우러진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 자속 가능한 미래 농업 육성 등도 강조했다.

성 군수는 "국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800여명의 전 공직자와 함께 오직 군민과 군을 생각하는 행정을 펼치겠다"며 "군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수 있도록 군의회와 군민께서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