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전시회는 시가 추진한 전통문화 발굴·계승 지원사업에 참가한 장인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지원사업은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 사회에서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를 보존하기 위해 시가 1996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이다.
시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지키고 발전시켜 온 장인들을 선정해 작품 활동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4월 신청 공고를 통해 전통문화 활동을 하는 개인·단체의 신청을 받아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전통공예·복식·놀이·무용 등 6개 분야 13팀의 작품을 선정했다.
선정 팀에는 약 70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했다.
전시에선 지원사업에 선정된 6개 분야 20여 점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홍우석 서울시 문화재정책과장은 "작년보다 다양한 분야의 작품이 전시되는 만큼 시민들이 한자리에서 여러 전통문화의 진수를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