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개소식에는 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 이운희 이사장을 비롯해 호서대학교 강준모 대외협력 부총장과 최인호 입학처장, 신승중 호서벤쳐대학원 원장, 광운대학교 김도영 교수, 경기도청 신병호 동물보호과장, 김포시청 최근식 동물행정과장, 하이벳 김태한 대표 등 관련 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재활물리치료센터는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를 맞아 수술 후 통증, 기능 손상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반려동물이 더 나은 삶을 이룰 수 있도록 개소했다.
서울호서 차지우 동물병원과 연계하고 전공 교수진이 함께 운영하는 시스템을 통해 △비만 △요양 △통증 반려동물 분야의 체계적이고 전문성 있는 관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라인 스위밍 풀 시스템을 비롯해 고압산소챔버, 혈액분석기 등 수준 높은 장비를 이용해 반려동물 체형과 증상에 맞는 차별성 있는 운영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일본 반려견 도수치료의 권위자로 일본에서 갓핸드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는 호소다 노부유키 교수가 직접 라인 스위밍 풀 시스템 시연을 진행하며 재활물리치료센터가 만들어 나갈 따뜻한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개소식은 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가 국내 첫 반려동물 재활물리치료과정을 개설해 동물보건과 재활물리치료 분야에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는 교육기관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이운희 서울호서 이사장은 “단순히 다리가 아픈 강아지, 뼈가 탈구되어서 잘 걷지 못하는 반려동물뿐만 아니라 비만으로 찾아온 질병에 대해 여타의 다른 학교보다도 빠른 대처를 위하여 재활물리치료센터를 개소하게 됐다”며 “수의사와 반려동물교수, 동물보건사 재학생들과 더불어 전문적인 실습교육을 실시하며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반려동물의 재활 및 물리치료 전문가를 양성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 동물보건·재활치료계열은 다양하게 변화하는 반려동물의 사회 환경 속에서 적응할 수 있는 독창적인 기술을 습득하고, 사람과 반려동물의 행복에 기여할 수 있는 반려동물관련 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