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수 대변인은 논평에서 "윤 대통령은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한국의 책임과 기여 방안을 설명했고, 포용적이고 회복력 있는 APEC 경제 협력체 실현을 위한 한국의 역할을 강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어 "윤 대통령은 페루 정상회담을 통해 방산·개발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고, 칠레와는 핵심 광물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논의했다"며 "베트남과는 반도체 등 무역 투자 추진 등을 협력해 글로벌 경제 외교의 방점을 찍었다"고 설명했다.
또 "각국 정상들과 만나 국제 질서를 저해하는 북한과 러시아의 불법 군사협력에 대한 국제 공조에 공감대를 이뤘다"면서 "특히 3개월만에 한미일 정상이 한자리에 모여 3국의 긴밀한 공조 체제를 재확인했다"고 덧붙였다.
김 대변인은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는 오직 국익과 국민을 위한 외교 행보를 늦추지 않을 것"이라며 "국민의힘도 정부 외교정책에 발맞춰 대한민국이 글로벌 중추 국가로 가는 길을 힘차게 열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