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라엘군은 공군 특수부대인 샬다그와 34사단 일부 부대 등이 알시파 병원 MRI 센터에서 하마스의 무기 등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군은 "병원 내 한 병동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하마스의 기술 자산과 전투 장비 등이 들어 있는 방을 찾아냈다"고 설명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이스라엘 군인들이 천 가방에 쌓여있는 소총과 탄창 등을 확인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스라엘군 수석대변인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이날 저녁 브리핑에서 "병원 복도에서는 버려진 하마스의 군복도 발견됐다.
테러범들이 민간인으로 가장해 빠져나갔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늘 확인된 것들은 이 병원이 테러에 사용되었음을 명백하게 입증한다"며 "이는 국제법 위반"이라고 강조했다.
이스라엘군은 하마스의 정보 등을 수집하기 위해 알시파 병원에서 수색작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