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10시∼16일 오후 6시까지…운행 차질 예상
독일 철도, 임금협상 실패에 20시간동안 파업 돌입키로
독일 철도 노조가 임금협상이 실패함에 따라 20시간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14일(현지시간) 예고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독일 철도 기관사노조(GDL)는 이날 오후 발표한 성명에서 자신들의 임금 인상 및 근무시간 단축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파업 시점은 오는 15일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후 6시까지다.

노조는 독일 철도(GB)와 임금협상 과정에서 월 555유로(약 79만원)의 임금 인상, 근로시간 주 38시간에서 35시간으로 감축 등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례를 볼 때 이번 파업 기간에도 철도편이 대폭 축소됨에 따라 운행에 차질이 예상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