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군은 내년 청년 자립 기반을 조성하는데 10억원을 투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9월 출범한 청년정책조정위원회에 나온 의견을 상당수 반영했다.

가평군은 미취업 청년을 채용하는 기업에 인건비 등을 지원하고, 청년 일자리 사업 참여자에게 출퇴근 교통비를 지급하기로 했다.

또 민선 8기 전략과제로 청년 창업가를 양성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공건물 가운데 빈 곳을 리모델링하거나 민간 시설을 빌려 청년 거점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 밖에 청년 면접 정장 대여사업, 청년 1인 가구 월세 지원사업,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 이자 지원 사업 등도 계속 진행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