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 가사리 생태공원은 바다와 하천이 만나는 넓은 습지로, 갈대밭 사이를 산책할 수 있는 데크길이 조성됐다.
이곳 방조제에서 보이는 흩날리는 갈대밭과 노을 경관이 아름다워 국토교통부 '남해안 오션뷰 20'에 선정되기도 했다.
근처 가사리 생태교육관에서 자전거를 대여해 달리며 생태공원의 풍광을 만끽할 수 있다.

용머리탐방로, 해안동굴탐방로, 용오름둘레길 3구간으로 나뉜다.
용머리탐방로는 낙조가 아름다운 코스로 일몰 시각에 맞춰 걸어보면 좋다.
행 약자를 위한 경사형 엘리베이터도 최근에 조성됐다.
영암 기찬묏길은 월출산의 기(氣)를 느낄 수 있는 힐링 산책로다.
40㎞에 이르는 기찬묏길은 기를 체험하고 이해하는 길(6.7km), 문화를 체험하는 길(7.9km), 왕인박사·도선국사 역사 체험 길(7.8km), 생태체험 길(8.9km), 오감체험 길(8.2km) 등 5가지 테마로 조성됐다.
산수유, 벚나무, 단풍 등 다양한 수종을 심어 관광객뿐 아니라 군민에게도 사계절 내내 사랑받는 산책 명소다.
해남 달마고도는 땅끝마을 아름다운 절 미황사가 있는 달마산에 조성된 둘레길이다.
달마산의 빼어난 산세와 어우러진 다도해의 절경을 감상하며 걸어볼 수 있다.
이 둘레길은 출가길(2.71㎞), 수행길(4.37㎞), 고행길(5.63㎞), 해탈길(5.03㎞) 등 4개 코스로 이뤄졌다.
'달마고도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이용해 기념품도 받고 완주의 뿌듯함을 배로 느낄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