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캠프는 '당근나라에서 생긴 일'이라는 연극 공연과 토의,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연극은 주인공 토순이가 당근을 팔기 위해 직원을 고용하면서 생기는 이야기로 청소년 고용사업주가 지켜야 할 근로기준법과 근로계약서 작성, 산재 보험, 아르바이트 학생이 지켜야 할 에티켓 등을 이해하고 서로의 역할과 입장을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공연 후에는 노동의 의미, 근로기준법, 임금 계산 방법, 근로계약서 작성, 산업안전보건, 부당행위 대처법, 아르바이트 에티켓 등을 주제로 한 공개 토의와 질의응답 등 실질적인 노동인권 보호 교육이 이뤄진다.
교육청은 이밖에 학교별로 학생 노동인권보호 교육도 2시간 이상 의무적으로 실시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직업계고 모든 학생에게는 노동인권 및 산업안전보건 사이버 교육(12시간)을 수강하도록 하고 있다.
/연합뉴스